메뉴 건너뛰기

<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참패 책임' 한동훈도 9%p 떨어진 15%
윤석열 대통령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4·10 총선 참패 여파로 11%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16~18일 실시한 4월 3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8%로 나타났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직전 조사인 3월 4주 차와 비교했을 때 긍정률은 1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률은 10%포인트 올랐다. 앞서 취학 연령 하향 등 논란이 컸던 2022년 8월 1주 차 때와 뉴욕 순방 도중 비속어 논란이 불거졌던 같은 해 9월 5주 차 때 각각 24%로 최저를 기록했는데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자료=한국갤럽


지역별로는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긍정평가가 각각 35%, 28%로 부정평가(54%, 61%)를 크게 밑돌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긍정 47%, 부정 37%)을 제외하면 전 연령층에서 부정률이 높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8%로 가장 높았고 '소통 미흡'(17%), '독단적·일방적'(10%), '의대 정원 확대'(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대선 지지도도 급락… 조국 7%로 3위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는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하락폭이 컸다. 3월 1주 차 24%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9%포인트 하락한 15%에 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로 나타났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로 뒤를 이었다. 조 대표와 이 대표는 향후 의정 활동이 기대되는 당선인 1,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 대표는 12%, 이 대표는 8%로 나타났다. 험지 서울 도봉갑에서 생환한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자도 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도 직전 조사 때보다 7%포인트 떨어진 3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31%,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 등 순이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733 이준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봉 10억에 모집해도 안 될 것 같다” 랭크뉴스 2024.05.03
29732 병무청장 "BTS도 현역 복무‥병역특례 제도 전면 재검토" 랭크뉴스 2024.05.03
29731 이재용 회장의 짝짝이 젓가락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5.03
29730 스타벅스 커피 '1+1'이라는데…"오늘은 출근길 말고 '이 시간'에 랭크뉴스 2024.05.03
29729 HBM 추격자 된 삼성전자 "종합 반도체 기업 역량 총동원해 주도권 되찾겠다" 랭크뉴스 2024.05.03
29728 약용식물로 상처 ‘셀프 치료’하는 오랑우탄… 최초 발견 랭크뉴스 2024.05.03
29727 [단독] VVIP 모임 ‘서울클럽’서 알바 고용해 노조 사찰했다 랭크뉴스 2024.05.03
29726 ‘이철규 불출마설’에 송석준 출사표…국힘 원내대표 구인난 면했지만 랭크뉴스 2024.05.03
29725 野 김동아 당선인, ‘학폭’ 논란에 “허위사실… 법적 조치” 랭크뉴스 2024.05.03
29724 ‘허가 없이’ 철로 위에서 ‘찰칵’…고개 숙인 유튜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03
29723 “택시비 10배나 더 냈어요”…제주 경찰에 건넨 쪽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03
29722 ‘꿈의 항암제’ 카티가 암 유발? 위험 극히 낮아 랭크뉴스 2024.05.03
29721 “족보 못 보게 하고 공개사과”…한양대 의대 TF ‘수업 거부 강요’ 랭크뉴스 2024.05.03
29720 “오토바이 뜨거운 쇠에 화상”… 차주 책임에 의견 분분 랭크뉴스 2024.05.03
29719 애플, 아이폰 타격에도 1분기 '선방'… 역대 최대 자사주 매입 랭크뉴스 2024.05.03
29718 경기도, '평화누리' 새이름 비판에 “확정된 것 아냐” 진화 랭크뉴스 2024.05.03
29717 ‘김포, 서울 편입’ 물건너갔다…특별법 자동폐기 임박 랭크뉴스 2024.05.03
29716 시리아 "이스라엘이 한밤중 수도 주변 공습…군인 8명 부상" 랭크뉴스 2024.05.03
29715 신세계, 믿을 구석은 스타벅스뿐… 경영권 매각하거나 담보대출 받거나 랭크뉴스 2024.05.03
29714 [속보]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4393억원…전년比 32.9% 증가 랭크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