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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부 이스파한서 폭발음" 보도도
이스라엘 방공 체계인 아이언돔에서 발사된 요격 미사일이 14일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란이 쏘아올린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 예루살렘=신화 연합뉴스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이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3, 14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300여 기의 미사일·무인기(드론)를 발사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이다.

ABC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외에 시리아나 이라크 등도 공격을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CNN방송도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州) 북서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파스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스파한에는 3개의 원자로와 함께 이란 최대 핵 관련 연구소인 이스파한 원자력기술센터(INTC)가 들어서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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