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지난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공습한 뒤 불타는 건물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희생자 수색 작업을 바라보고 있다. 가자지구 남부 지상 작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은 이날 최대도시 칸 유니스의 중심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미 A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내 장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같은 내용을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며 다만 이란 외에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장소도 공격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도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은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무장드론 및 미사일 약 300발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현지 매체 와이넷(Ynet)에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을 99%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후 이란을 향해 전면전은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보복’을 가하겠다며 재보복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