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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선거 패인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100명 안팎이 참석을 통보했다.

앞서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당 대표 권한대행을 포함해 당직자들을 모시고 자유 토론을 심도 있게 할 것"이라며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듣기도 하고 반성도 하고 그런 자리를 연다"고 밝혔다.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윤 권한대행은 지난 15일부터 중진, 초선 당선인들과의 만남에 이어 당 원로인 상임고문단과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지난 16일 열린 첫 당선인 총회에서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는 22일로 당선인 총회를 재소집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합당 및 비대위원장 추인 등이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2024.4.17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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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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