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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에반 그린버그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글로벌 보험회사 처브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제15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의 부친 모리스 그린버그 전 AIG 회장이 한국전에 참전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제4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이 대를 이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한 재계회의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부친을 포함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정성어린 예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서 한미 안보동맹을 더욱 굳건히 묶어주는 것은 양국 간 무역과 경제협력”이라며 “자신은 자유무역주의자이며 그러기에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첨단 분야 투자를 촉진하여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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