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원지법. 경향신문 자료사진


층간소음에 항의하며 위층에 사는 주민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박성만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0년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살인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범죄”라며 “하지만 피고인이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장례비 일부 부담, 유족을 위해 1100만 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4시 40분쯤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빌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계단에서 B씨를 마주치자 층간소음에 항의하다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자신 차량으로 도주했지만 2시간 만에 인접한 고성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990 엄마는 10년을 노래했다 [더 많은 ‘세월’ 흘러도]③ 랭크뉴스 2024.04.18
33989 이화영측 "오후 5시 이후 술마셔"…출정일지엔 이미 구치소 복귀 랭크뉴스 2024.04.18
33988 이화영 수사 지휘자, 검사실서 ‘사기범 통화 6번 방치’ 징계받았다 랭크뉴스 2024.04.18
33987 윤상현 “문화대혁명처럼 당 핵심 폭파해야”···국민의힘 총선 참패 첫 자체 분석 랭크뉴스 2024.04.18
33986 [단독]자영업자 280여명 수백억 등친 렌탈사기범의 수법 랭크뉴스 2024.04.18
33985 5·18 유공자들, ‘북한군 개입설’ 지만원 상대 또 승소 랭크뉴스 2024.04.18
33984 윤상현 "영남중심당 한계‥당 핵심 폭파시켜야"‥김재섭 "쓰레기 위에 이불 덮는 꼴" 랭크뉴스 2024.04.18
33983 "쓰레기 안 치우고 이불 덮나"…與 전대론에 수도권 의원 쓴소리 랭크뉴스 2024.04.18
» »»»»» ‘층간소음 항의’ 위층 주민 살해한 50대 징역 20년 선고 랭크뉴스 2024.04.18
33981 총선 끝나자마자…치킨부터 초콜릿까지 먹거리 줄인상 랭크뉴스 2024.04.18
33980 尹, 그린버그 美韓 재계회의 위원장 접견...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 위해 힘써달라” 랭크뉴스 2024.04.18
33979 “영업정지 시킬테니 당장 송금”…소상공인 두 번 울린 ‘장염맨’ 랭크뉴스 2024.04.18
33978 [단독] 삼성 'AI칩 1위' 정조준…美 R&D 조직 확대 재편 랭크뉴스 2024.04.18
33977 ‘미니 굴착기’ 은퇴자 중심 조용한 인기···홈쇼핑·백화점서도 팔리네 랭크뉴스 2024.04.18
33976 "주군에 대들다 폐세자 된 황태자" 尹 만난 뒤 또 한동훈 저격 랭크뉴스 2024.04.18
33975 이마트에 놓고간 1천300만원 돈가방…직원신고로 주인에게 랭크뉴스 2024.04.18
33974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임론’ 놓고 계파간 미묘한 입장차 랭크뉴스 2024.04.18
33973 이재용, 포브스 선정 한국 50대 부자 첫 1위 랭크뉴스 2024.04.18
33972 국립대 총장들 “늘어난 의대 정원 50~100% 범위서 자율모집 원해” 정부에 촉구 랭크뉴스 2024.04.18
33971 무서운 물가…빼빼로 하나에 1800원, 김밥은 ‘금밥’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