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직원은 출근한 뒤에야 자신이 해고된 사실을 알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6일(현지시간) 전·현직 테슬라 근로자를 인용해 “일부 테슬라 직원은 월요일 아침 직장에 도착한 뒤에야 해고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보안 담당자가 사원증을 검사한 뒤 해고된 근로자들을 별도의 차량에 태워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해고된 직원 3명은 “사원증이 스캔되지 않을 경우 해고됐다는 뜻”이라는 말을 보안 담당자로 부터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직원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해당 메일에서 “지난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특정 영역들의 역할과 직무가 중복 됐다”며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감축 배경을 설명했다.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4만 명으로, 이번 해고 대상은 1만4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이번 인력 감축은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630 날씬해진 계열사 로봇을 현대차 생산에 투입한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8
37629 홍준표 "한동훈은 尹의 그림자 불과…주군에 대들다 폐세자 돼" 랭크뉴스 2024.04.18
37628 '대전의 자랑거리' 성심당, 파리바게뜨·뚜레주르 이겼다 랭크뉴스 2024.04.18
37627 이종섭측 "이첩 보고받고 직접 항명수사 지시"…윗선 개입 부정 랭크뉴스 2024.04.18
37626 고속도로 달리는 위험천만 불법 화물차…단속 현장 가보니 랭크뉴스 2024.04.18
37625 홍준표 "총선 유례없이 말아먹은 한동훈‥다시 받아들일 공간 있겠나" 랭크뉴스 2024.04.18
37624 21년만에 올 1분기 미국 수출이 중국 수출 넘었다 랭크뉴스 2024.04.18
37623 범죄조직 뺨치는 10대 온라인 도박장…초등학생까지 도박 랭크뉴스 2024.04.18
37622 봄철 야외운동 나서는 당뇨 환자라면… ‘이 합병증’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4.04.18
37621 '비선 의혹' 번지는 인사 파동‥"김건희 라인" "3간신 때문" 랭크뉴스 2024.04.18
37620 ‘장기 이송’ 급한데 항공편 만석…생명 구한 ‘한라매’ 랭크뉴스 2024.04.18
37619 與최은석 "기업은 총성 없는 전쟁터에…규제 확 풀어야” 랭크뉴스 2024.04.18
37618 “14층에서 뛰어내리겠다” 소동 벌인 절도범…경찰특공대 선택은? 랭크뉴스 2024.04.18
37617 ‘멤버십 회비 인상’ 쿠팡, 네이버·카카오 합친 것보다 시총 커졌다 랭크뉴스 2024.04.18
37616 [단독]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감사 주심위원, ‘유병호 측근’ 김영신이 맡았다 랭크뉴스 2024.04.18
37615 살인죄로 ‘징역 10년’ 60대… 풀려한 뒤 또 연인 살해 랭크뉴스 2024.04.18
37614 유인태 “尹, ‘사람에 충성 안 해’ 발언 기회 준 박영선에 고마워해” 랭크뉴스 2024.04.18
37613 '박종철 어머니' 野 지도부 조문‥이재명·이준석 조우도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8
37612 "취업 걱정 없는 의사들의 배부른 소리"... 전공의 복무 단축 요구에 군심 싸늘 랭크뉴스 2024.04.18
» »»»»» “나 잘렸어?” 출입문 안 열려 집으로 돌아간 테슬라 직원들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