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7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9%포인트 올랐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39%(3월 1주)→36%(3월 3주)→38%(4월 1주)로 30%대 중후반으로 나타나 왔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큰 폭으로 내렸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이 2주 전 조사보다 9%포인트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포인트 상승한 65%였다.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4월 3주 NBS 여론조사 결과.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였다.

이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7%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로 ‘야권의 의석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응답은 40%, ‘여권의 의석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응답은 28%로 조사됐다. ‘예상했던 것과 비슷했다’는 답은 23%였다.

22대 국회 우선 과제로는 경제 정책(45%)이 1순위에 꼽혔다. 사회 안전 정책(15%), 부동산 정책(7%), 복지 정책(7%), 외교 정책(5%), 교육 정책(4%), 노동 정책(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尹지지율 11%p 내린 27%…국힘 32% 민주 32% 조국당 13% [NBS] 랭크뉴스 2024.04.18
10311 [영상] 보스턴 다이내믹스, 새 인간형 로봇 공개…현대차 생산라인 투입 전망 랭크뉴스 2024.04.18
10310 법원 "김학의 1차 수사팀 검사들 불기소 공수처 판단 정당" 랭크뉴스 2024.04.18
10309 ‘AI 훈풍’ 불자…순위 뛰어오른 ‘韓 50대 부자’ 누구 랭크뉴스 2024.04.18
10308 중학생이 인터넷 도박장 총책…초중고생 96명 상습 도박 랭크뉴스 2024.04.18
10307 의대증원 이어 ‘공공의대’ 도입 촉구… 의사들 ‘지끈’ 랭크뉴스 2024.04.18
10306 중국 매체 "한국인 80%, 우호적 한중관계 지지"... 윤석열 외교 우회 비판 랭크뉴스 2024.04.18
10305 “문재인 4·3 추념사, 이승만 명예훼손 아니다”…이승만사업회 최종 패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8
10304 법원 "경찰국 신설 반대 류삼영 전 총경 징계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4.04.18
10303 [영상] 케냐 선수 “중국 선수 위해 고용돼” 실토···중국 마라톤 승부조작 사실로 랭크뉴스 2024.04.18
10302 '윤석열 협박방송' 보수유튜버 징역 1년 법정 구속 랭크뉴스 2024.04.18
10301 블룸버그 “美 정부, 다음주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60억달러 지급” 랭크뉴스 2024.04.18
10300 법원, ‘경찰국 반대’ 류삼영 전 총경 정직처분 취소소송 ‘기각’ 랭크뉴스 2024.04.18
10299 [영상] 화려한 모피 이면엔 여우, 밍크의 눈물이… 참혹한 중국 농장 실태 랭크뉴스 2024.04.18
10298 피 나게 때리고 굶기고… 판사도 울먹이게 만든 계모와 친부의 학대 랭크뉴스 2024.04.18
10297 윤관석 "매표 아닌 감사 표시" vs 검찰 "모순 주장해 법정 모독" 랭크뉴스 2024.04.18
10296 "서로 헐뜯기만‥협치가 긴요" 박영선 본심은? 페북에 '술렁' 랭크뉴스 2024.04.18
10295 ‘AI 훈풍’ 올라탄 이재용 회장…‘韓 50대 부자’ 첫 1위 올랐다 랭크뉴스 2024.04.18
10294 [속보] '경찰국 반대' 류삼영…정직 취소 소송 패소 랭크뉴스 2024.04.18
10293 [NBS] "尹대통령 지지율 27%"‥11%p 급락 '취임 후 최저'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