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비선' 의혹까지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은 18일 "윤석열 정부 제2의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은 누구인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반성은 없고 흘려보기, 간보기, 위장협치, 야당파괴 공작, 그래도 노력을 했다는 꼼수로 결국은 자기 사람 등용하는 사술이 계속되고 있다"며 "박영선 양정철 인사 파동의 진원지를 대통령은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당장 비선 실세를 밝혀 제2의 국정농단을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정부 제2의 최순실은 누구인가를 밝혀야 한다. 국민은 윤석열 정권을 부도처리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 글. 사진 페이스북

지난 17일 대통령실은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을 공식 부인했다. 다만 이후에도 '대통령실 핵심관계자' 또는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검토하고 있던 것은 맞다"는 취지의 발언이 이어지자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불거졌다.

정치권에선 단순 '메시지 혼선' 해프닝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온다. 대통령비서실 직제 제6조에 따르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위 등에 대한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통령비서실에 인사위원회를 둔다고 규정돼있다. 또 인사위원회의 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장이 된다고도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 검토설'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사안이지만, 정작 정무·인사·홍보라인은 이 '인사 검토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246 "자녀 사건 해결해줬으니 성관계" 피의자 母 추행한 경찰 실형 랭크뉴스 2024.06.21
10245 원 구성 협상 또 결렬‥여 "민주당 오만함 못 버려" 야 "국민 앞 면목 없어" 랭크뉴스 2024.06.21
10244 최태원, 22일 미국 출장…빅테크 CEO들 만나 AI·반도체 사업 점검 랭크뉴스 2024.06.21
10243 주말 전국에 비…장맛비는 남부지방까지 북상 랭크뉴스 2024.06.21
10242 영국 BBC “북한, DMZ 인근에 장벽 건설”…위성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4.06.21
10241 '키맨' 사령관 청문회 등판‥'격노설' 두고 박대령과 대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1
10240 김여정, 남측 대북전단 살포에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 생길 것” 랭크뉴스 2024.06.21
10239 사죄하고 싶다던 중대장, 구속 기로에 한 말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21
10238 "쌀밥에 '통오이' 하나가 끝"…'호불호 끝판왕' 이 김밥 진짜 나온다 랭크뉴스 2024.06.21
10237 ‘채상병 회수’ 울먹인 경찰 수사팀장…해병 수사관과 통화 [영상] 랭크뉴스 2024.06.21
10236 담배 손도 안댔는데 ‘폐암 3기’라는 20대女, 의사들도 ‘깜놀’…이후 그녀 상태는 랭크뉴스 2024.06.21
10235 장윤정·BTS 제이홉, 120억원짜리 용산 펜트하우스 1채씩 매수[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4.06.21
10234 정종범 메모에 유재은 "장관 지시"‥이종섭 "예시 든 것" 랭크뉴스 2024.06.21
10233 "7월 21일 정리해고 예고"…서울시 지원 끊긴 TBS '풍전등화' 랭크뉴스 2024.06.21
10232 푸틴 보란 듯...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 "우크라에 제일 먼저 간다" 랭크뉴스 2024.06.21
10231 구조까지 5분… 한강 투신하려던 20대 구한 시민·경찰 랭크뉴스 2024.06.21
10230 "대대장은 왜 책임회피 안 하나?" "전우를 지켜줘야 해병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21
10229 나경원·원희룡, 3파전 겨냥 '한동훈 포위' 랭크뉴스 2024.06.21
10228 푸틴 “한, 우크라 무기 공급은 큰 실수”…미, 러 전역 타격 허용 랭크뉴스 2024.06.21
10227 '해병특검 청문회' KBS만 외면‥"해도 너무해" 내부 발칵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