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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황사가 사흘째 영향을 미치면서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사흘째 짙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울산 고속도로 CCTV 화면인데요.

보기만 해도 답답한 모래 먼지가 군데군데 보이고 있고요.

뒤편 산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모래먼지가 끼어 있습니다.

지금 동쪽을 중심으로 황사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속초가 290, 포항 226, 거제 219마이크로그램으로 대부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특보 계속되고 있고요.

강원과 경북, 부산과 울산 등지로는 황사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요.

영동과 남부 지방은 오후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츰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 텐데요.

오늘 한낮이 서울이 25도, 상주가 27도, 청주와 구례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모래 먼지가 뒤덮겠고요.

중부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오후 한때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10.8도, 대구 10.8도, 광주 11.6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대구 26도 등으로 대부분 26도 등을 웃돌겠습니다.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다소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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