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당원 100%’ 룰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대표를 선출하는 룰을 여론조사 30%, 당원 70%로 바꾼 것은 제가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을 할 때인 2006년이었다”며 “그 전에는 당대표 뿐만 아니라 광역단체장 이상 대선 후보도 당원 100%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시장은 “그런데 제가 혁신위원장을 할 때 그 룰을 당대표는 3대 7로 바꾸고, 광역단체장 이상 대선후보는 5대 5로 바꿨다”며 “실시해보니 국민들 대상으로 하는 본선거는 이대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지만, 당대표 선거는 타당 지지하는 사람도 우리 당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불합리가 속출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자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원들만 선거권을 갖는 잔치가 돼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제가 만든 룰이지만 당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 게 맞는 거로 보인다. 그 룰은 바꿀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지난 4·10 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총선 참패 이후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지적과 함께 당원 100% 전당대회 룰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400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협박에 폐업…치료비 먹튀 논란엔 랭크뉴스 2024.06.10
12399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자전거 훔쳤다' 경찰 신고돼 랭크뉴스 2024.06.10
12398 “아들·딸에게 이 주식 사줄까”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40만명 목전 랭크뉴스 2024.06.10
12397 윤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김건희 여사 동행 랭크뉴스 2024.06.10
12396 우울증·불안장애·ADHD도 AI로 치료한다 랭크뉴스 2024.06.10
12395 설리번 “북·중·러 핵 협력 우려”…핵무기 확대 검토 시사 랭크뉴스 2024.06.10
12394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에 폐업…먹튀 아냐” 직접 해명 랭크뉴스 2024.06.10
12393 “흑인이 내 딸과 악수를?” 졸업식 난입해 교육감 밀친 아빠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10
12392 액트지오 체납·선정과정…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 랭크뉴스 2024.06.10
12391 [단독] “‘아빠가 김앤장 소개’, 친구들 놀라”…고위직 자녀 포섭 하나 랭크뉴스 2024.06.10
12390 마크롱, 유럽 선거 참패에 30일 조기총선 전격 발표 랭크뉴스 2024.06.10
12389 점심시간마다 한숨 쉬며 사라지는 김 대리…어디 가나 했더니 '이곳'으로 랭크뉴스 2024.06.10
12388 "100일간 혈세 1조 지출"... 의협 '집단휴진 선포'에 재정당국 고심 랭크뉴스 2024.06.10
12387 70대 택시 기사 향한 무자비한 폭행‥누리꾼들 공분 랭크뉴스 2024.06.10
12386 교감 뺨 때린 초등학생…이번엔 "자전거 훔쳤다"로 신고당해 랭크뉴스 2024.06.10
12385 ‘하나투어’ 인수전 흥행 조짐… 글로벌 여행업체·사모펀드도 관심 랭크뉴스 2024.06.10
12384 "남자로 사는 게 힘들어"… 일본서 '약자 남성론' 다시 퍼지는 이유 [클로즈업 재팬] 랭크뉴스 2024.06.10
12383 ‘밀양’ 피해자 “유튜버의 판결문 공개, 원치 않아” 랭크뉴스 2024.06.10
12382 1560% 이자 못 갚자 가족 살해 협박한 MZ조폭, 징역 5년 랭크뉴스 2024.06.10
12381 "尹대통령 지지율 31.5%…국민의힘 34.5%, 민주당 35.6%"[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