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비 붙은 노래방 직원과 분리조치하자
분노해 경찰들 밀치고 팔 휘둘러
법원로고.연합뉴스

[서울경제]

노래방에서 요금 문제로 화가 나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유 모(29)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유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노래방 앞에서 영등포경찰서 소속 지구대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요금 문제로 노래방 직원들과 시비가 붙었던 유씨는 '손님이 노래방 직원을 때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A 경장과 B 순경을 때렸다. 당시 노래방 직원들과 분리 조치 당한 유씨는 화가 난 나머지 두 경찰을 향해 팔을 휘두르고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재판부는 벌금형을 선고한 뒤 "공무집행방해 범행은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를 무력화시켜 국가의 기능을 해하고 공무원의 신체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도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전력이 전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013 尹, 이재명에 내주 용산 면담 제안... 李 “저희가 도움 돼야”(종합) 랭크뉴스 2024.04.20
11012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혼인 무효…"일방적 착취" 랭크뉴스 2024.04.20
11011 폐업한 모텔 화장실서 발견된 70대 남성 백골 시신,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4.04.20
11010 "이스라엘, 이란 공격 직전 미국에 통보"… 이란 추가 대응은 "없을 듯" 랭크뉴스 2024.04.20
11009 일본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피해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4.20
11008 부산서 50km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4.04.20
11007 건설 현장 ‘오염토’ 쫓아가 봤더니…그린벨트에 쏟았다 [현장K] 랭크뉴스 2024.04.20
11006 부산과 약 50km 떨어진 일본 대마도 먼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 랭크뉴스 2024.04.20
11005 바이든 “2차대전 참전 삼촌 유해, 식인종 때문에 못 찾아” 랭크뉴스 2024.04.20
11004 김건희 여사에 명품 가방 건넨 최재영 목사‥스토킹 혐의 고발 랭크뉴스 2024.04.20
11003 “보복 이어가던 이스라엘·이란, 추가 무력 충돌 없을 듯” 랭크뉴스 2024.04.20
11002 [단독] ‘인터넷 주민번호’ 아이핀도 뚫렸다!…피해자 “스트레스에 대상포진까지” [사이버위협] 랭크뉴스 2024.04.20
11001 [속보] 부산과 약 50km 떨어진 일본 대마도 먼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 랭크뉴스 2024.04.20
11000 美 S&P500 지수 2개월 만에 장중 5000선 하회…이스라엘, 이란 공격에도 '혼조' 랭크뉴스 2024.04.20
10999 [속보]규모 3.9 대마도 지진에 놀란 부울경, 대구·경북 ‘진도 2 흔들림’ 랭크뉴스 2024.04.20
10998 일본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 랭크뉴스 2024.04.20
10997 美 뉴욕증시, 중동 지역 긴장 완화에 혼조세 출발 랭크뉴스 2024.04.20
10996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네고 몰래 촬영…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랭크뉴스 2024.04.20
10995 [단독]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의 결혼 9년 만에 무효화 랭크뉴스 2024.04.20
10994 중국 하프마라톤 승부 조작 의혹, 사실이었다… "시상 취소"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