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표
웨딩홀·호텔 등 결혼식 장소따라 액수 달라져
호텔 결혼식은 15만원 이상이 가장 많아
결혼식 참석 경우 10만원 낸다 67% 최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홈페이지

[서울경제]

웨딩홀, 호텔 등 결혼식 장소에 따라 축의금 액수가 달라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할 때 15만 원 이상 축의금을 낸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는 경우 축의금 10만 원을 낸다는 의견이 6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만 원이 16.9%, 20만 원이 8.6%, 15만 원이 1.5% 순이었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 평균 축의금은 11만 원이었다.

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할 때는 15만 원 이상을 낸다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 15만 원이 9.0%, 20만 원이 15.6%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4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호텔 결혼식 역시 10만 원을 낸다고 답한 사람이 57.2%로 가장 많았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만 전달하는 경우 5만 원을 낸다는 사람이 전체의 52.8%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을 낸다고 답한 사람이 36.7%로 뒤를 이었다. 축의금만 전달할 때 평균 축의금은 8만 원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결혼식 축의금 액수는 20·30대와 40대 이상 모두 '사회적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30대는 청첩장을 받은 방식에 따라, 기혼자가 많은 40대 이상은 내가 받은 금액에 따라 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30대의 결혼식 축의금 액수 결정 기준은 사회적 관계가 2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내가 받은 금액이 22.4%, 나의 지출 여력이 12.3%, 청첩장 받은 방법이 11.7%로 뒤를 이었다.

40대 이상의 경우 사회적 관계가 32.7%, 내가 받은 금액이 31.1%, 나의 지출 여력이 12.1%, 청첩장 받은 방법이 8.7%로 나타났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285 김종인 “여당이 원구성 보이콧? 상상 어렵다···국회 방치할 수 없잖나”[스팟+터뷰] 랭크뉴스 2024.06.10
12284 "줄 서는 맛집이면 뭐해"... 야박한 은행 앞, 사장님은 '입구컷' 랭크뉴스 2024.06.10
12283 교육부 "내년 의대생 7천명 수업 가정 안해…학생 복귀 최선" 랭크뉴스 2024.06.10
12282 '직원 출산 시 1억 원' 부영그룹, 경력·신입사원 채용 랭크뉴스 2024.06.10
12281 테슬라 주요 주주들 잇따라 ‘머스크 스톡옵션 보상안’ 반대 랭크뉴스 2024.06.10
12280 [르포] “장바구니 들고 뛰어라!”…배민 ‘2024 장보기오픈런’ 가보니 랭크뉴스 2024.06.10
12279 이준석 “기내식, 김정숙 여사·윤 대통령 중 누가 많이 먹겠나” 랭크뉴스 2024.06.10
12278 사람인 척 심리 공격까지… 뛰는 AI 위에 나는 '보안 전문가' 키운다 [창간기획 : 초인류테크, 삶을 바꾼다] 랭크뉴스 2024.06.10
12277 [속보] 중대본 “개원의에 6월 18일 진료·휴진 신고 명령” 랭크뉴스 2024.06.10
12276 "조사관도 황당"…484만원 주고 여행사에 출장보고서 맡긴 시의원들 랭크뉴스 2024.06.10
12275 서학개미의 미국 투자액 110조 돌파...엔비디아 · 테슬라 순 랭크뉴스 2024.06.10
12274 6월 초에 벌써 33도… 대구·울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랭크뉴스 2024.06.10
12273 [단독] 김주현 민정수석 딸, 대학 3학년 때 ‘김앤장 인턴’…공고 없이 채용 랭크뉴스 2024.06.10
12272 이재명 “코로나 대출금 10년 이상 장기분할상환법 제정” 랭크뉴스 2024.06.10
12271 교감 뺨 때린 초등생, 그 학교서 ‘개XX 놀이’ 확산 우려 랭크뉴스 2024.06.10
12270 유승민 "민주당 '이재명 유신독재' 타락…DJ·盧도 이러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4.06.10
12269 합참 "북한이 어젯밤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은 310여 개" 랭크뉴스 2024.06.10
12268 정부 "지자체 통해 개원의 진료명령·휴진신고명령 발령… 국민 생명 보호 최소조치" 랭크뉴스 2024.06.10
12267 ‘인천 흉기난동’ 현장 이탈한 경찰, 해임취소 소송 2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4.06.10
12266 빵 280개 주문하고 ‘노쇼’… 고소당하자 “억울해요”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