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틀째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인 가운데 강원 영동과 부산 등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황사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위로 뿌연 먼지가 내려앉았습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틀째 대기질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세제곱미터당 3백 마이크로그램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된 강원 영동과 경북, 울산과 부산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지역의 황사 위기경보도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오후 한때 울산 화산리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426 마이크로그램, 경북 진량읍은 412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평소의 8배가 넘습니다.

북서풍을 타고 들어온 황사가 국내에 잔류하면서,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쁠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부산과 울산, 경남은 '매우 나쁨', 강원과 충청, 광주와 대구 등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강채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738 ‘친명’ 박찬대, 출마 선언…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친명 충성경쟁’ 되나 랭크뉴스 2024.04.22
11737 우크라 "크림반도서 러 군함 공격…떠날 때까지 계속될 것" 랭크뉴스 2024.04.22
11736 의대 수업 참여하면 ‘공개 사과’ ‘족보 공유 안 돼’···교육부,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4.04.22
11735 ‘이용자 폭증’ 알리·테무, 거래액은 ‘소액’…초저가의 한계 랭크뉴스 2024.04.22
11734 라파 공격 강행하나…네타냐후 "며칠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종합) 랭크뉴스 2024.04.22
11733 "아내 여전히 식물인간"… 유독물질 종이컵에 담아 둔 회사 동료 유죄 랭크뉴스 2024.04.22
11732 손·발톱에 생긴 '점'… 갑자기 커지면 '피부암' 의심해야 랭크뉴스 2024.04.22
11731 네타냐후 "조만간 하마스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 라파 공습 강행하나 랭크뉴스 2024.04.22
11730 "수돗물 마시지 마세요" 공지…이천정수장서 유충 나왔다 랭크뉴스 2024.04.22
11729 '친중' 몰디브 여당, 총선 개표서 압도적 선두…과반 확보할 듯 랭크뉴스 2024.04.22
11728 한동훈, ‘건강상의 이유’로 윤 대통령 초청 ‘거절’ 랭크뉴스 2024.04.22
11727 무한리필 고깃집서 혼자 50인분… 日 ‘상도덕 논란’ 랭크뉴스 2024.04.22
11726 위태로운 환율 1400원…‘중동·미 금리·외국인 배당금’ 변수 랭크뉴스 2024.04.22
11725 허가도 없이 “돌아가세요”… 드라마·영화 ‘도둑촬영’ 기승 랭크뉴스 2024.04.22
11724 테슬라, 유럽·중동서도 일부 모델 가격 인하 랭크뉴스 2024.04.22
11723 “13조 빚 내야하는데…” 25만원 민생지원금 현실화 논란 랭크뉴스 2024.04.22
11722 연금개혁 숙의토론회 마무리…주호영 “여야 최선 다해 17년만에 개혁” 랭크뉴스 2024.04.22
11721 라파 공격 강행하나…네타냐후 "며칠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 랭크뉴스 2024.04.22
11720 민노총 조합원에 ‘승진불가 D등급’… SPC 노조와해 사건 랭크뉴스 2024.04.22
11719 반려묘 88마리의 죽음 ‘볼드모트 사료’ 공포 확산...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논란 반복 왜? 랭크뉴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