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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째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인 가운데 강원 영동과 부산 등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황사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 위로 뿌연 먼지가 내려앉았습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틀째 대기질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세제곱미터당 3백 마이크로그램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된 강원 영동과 경북, 울산과 부산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지역의 황사 위기경보도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오후 한때 울산 화산리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426 마이크로그램, 경북 진량읍은 412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평소의 8배가 넘습니다.

북서풍을 타고 들어온 황사가 국내에 잔류하면서,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쁠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부산과 울산, 경남은 '매우 나쁨', 강원과 충청, 광주와 대구 등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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