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과수 "타살 혐의 없지만 사인·시기 몰라"
의정부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 의정부시 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2시 4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 안쪽에서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과 사망시기는 알 수 없고, 타살 혐의 정황은 없다’는 1차 소견을 전달 받았다. 남성의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였지만 사망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는 게 국과수 설명이다.

이날 오후 남성의 신원이 60대 A씨라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하수관 입구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유족들을 상대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하수관 입구에서 발견한 옷가지가 A씨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유전자(DNA)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전날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몸에 새겨진 독수리마크와 해병대 글씨가 새겨진 문신을 발견했지만 사망자가 현역 군인이거나 해병대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타살 혐의가 없다고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071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은 어디로?…여야, 내일 원구성 막판 회동 랭크뉴스 2024.06.22
10070 민주당 “‘채 상병 특검법’ 6월 임시국회 내 처리…외압 전모 밝혀야” 랭크뉴스 2024.06.22
10069 중대본 “7개 국립공원·항공 6편 결항…호우특보 해제” 랭크뉴스 2024.06.22
10068 민주노총 도심 대규모 집회 “최저임금 인상·업종별 차등 적용 반대” 랭크뉴스 2024.06.22
10067 ‘사격 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 與 청년최고위원 출마 랭크뉴스 2024.06.22
10066 '채상병 특검법' 야당 단독 법사위 통과‥박성재 법무장관 퇴장 랭크뉴스 2024.06.22
10065 미국 항공모함 ‘루즈벨트함’ 부산 입항…“내일 공개 행사” 랭크뉴스 2024.06.22
10064 “내년 정원 포함하면 대화” “협의대상 아냐”…의정갈등 또 쳇바퀴 랭크뉴스 2024.06.22
10063 中 커피전문점서 손님이 바리스타에 커피가루 '봉변' 당한 사연 랭크뉴스 2024.06.22
10062 회수까지 챙겼나? 드러나는 대통령실 주도 정황 랭크뉴스 2024.06.22
10061 증인들 '어물쩍'에 변호사 참고인들 '송곳 반박' 랭크뉴스 2024.06.22
10060 미 항공모함 ‘루즈벨트’ 처음으로 부산에···“프리덤 에지 훈련, 전술 능력 향상” 랭크뉴스 2024.06.22
10059 상속세 낮춘다고요? 그럼, 소득세 올릴 각오 하셔야죠 랭크뉴스 2024.06.22
10058 내일 남부 곳곳엔 강한 비… 전국, 습한 더위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4.06.22
10057 '사격 황제' 진종오, 한동훈 손 잡았다…"청년최고위원 출마" 랭크뉴스 2024.06.22
10056 "집에서 문도 못 열어"…까만 불청객, 북한산 정상까지 점령했다 랭크뉴스 2024.06.22
10055 ‘해병대원 특검법’ 여야 공방…내일 원 구성 막판 협상 랭크뉴스 2024.06.22
10054 “머스크, 회사 임원과 3번째 아이 얻었다”···자녀는 최소 11명 랭크뉴스 2024.06.22
10053 국민의힘 당권 경쟁 ‘4파전’…내일 출마 선언 ‘빅데이’ 랭크뉴스 2024.06.22
10052 범의료계특위 "2025년 정원 협의해야"…정부 "협의대상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