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한 협의를 위해 17일 밤에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이날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측이 전화 협의를 먼저 제안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전화로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 한·미·일이 협력할 것임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여당은 지난 10일 총선에서 대패했다”며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화 협의는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일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전화로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 한·미·일이 협력할 것임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여당은 지난 10일 총선에서 대패했다”며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화 협의는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