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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에서 살게 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이후 푸바오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와 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서울시에 접수된 것에 대해, 시 측은 사실상의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시 동물기획과는 "서울대공원도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감에 따라 많은 시민분들이 마음 아파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푸바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푸바오가 앞으로 지내게 될 중국 내 환경에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푸바오가 이미 중국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고 있는 만큼 응원해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것입니다.

앞서 한 시민은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에 "중국에서 반환된 푸바오를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해달라"며 "서울시에서 푸바오를 유료로 임대하면 어떠냐"는 글을 올리는 등 관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편 푸바오는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이른바 사생팬까지 잇따라 등장한 것입니다.

이들은 푸바오가 머무는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인근 산에 올라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로 방사장을 몰래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적응력이 뛰어난 푸바오가 드디어 바람을 쐬러 나갈 수 있게 됐다", "푸바오가 격리실 외부로 나왔다" 같은 설명이 달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확산됐는데, "푸바오 소식이 궁금했는데 고맙다"는 의견과 "과도한 감시는 푸바오의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 등이 엇갈렸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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