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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치킨집 사장들이 배달 앱의 갑질 횡포를 규탄하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BHC치킨과 교촌치킨 등 전국 5대 치킨 브랜드 점주들 대표 5인은 최근 '배달 앱 수수료에 대한
치킨집 사장님들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들은 원가 상승에 더해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앱에 내는 수수료, 배달비
부담까지 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 되면 "장사를 접어야 하거나 음식 가격을 올려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해 치킨 한 마리에 3~4만 원 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금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배달 앱의 일방적인 요금제를 전면 보이콧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배달의 민족은 올해 1월부터 새로운 '배민1플러스' 요금제를 내놨는데, 점주들이 앱 이용 수수료 6.8%에 배달비도 30~60% 더 부담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배달비를 점주가 직접 설정할 수 있었지만, 새 요금제에서는 배달 앱이 일괄적으로 책정하면서 부담이 더 커진 겁니다.

쿠팡이츠도 이와 비슷한 '스마트 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앱 이용 수수료는 9.8% 수준입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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