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의 치킨집 사장들이 배달 앱의 갑질 횡포를 규탄하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BHC치킨과 교촌치킨 등 전국 5대 치킨 브랜드 점주들 대표 5인은 최근 '배달 앱 수수료에 대한
치킨집 사장님들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들은 원가 상승에 더해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앱에 내는 수수료, 배달비
부담까지 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 되면 "장사를 접어야 하거나 음식 가격을 올려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해 치킨 한 마리에 3~4만 원 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금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배달 앱의 일방적인 요금제를 전면 보이콧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배달의 민족은 올해 1월부터 새로운 '배민1플러스' 요금제를 내놨는데, 점주들이 앱 이용 수수료 6.8%에 배달비도 30~60% 더 부담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는 배달비를 점주가 직접 설정할 수 있었지만, 새 요금제에서는 배달 앱이 일괄적으로 책정하면서 부담이 더 커진 겁니다.

쿠팡이츠도 이와 비슷한 '스마트 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앱 이용 수수료는 9.8% 수준입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904 윤 대통령-이재명 통화, 다음주 단독 회담…고물가 논의할듯 랭크뉴스 2024.04.19
10903 ‘강릉 급발진 의심’ 차량 시험 감정…더딘 법률 개정 랭크뉴스 2024.04.19
10902 또 뚫린 ‘알뜰폰’…나몰래 개통에 소액 결제까지 랭크뉴스 2024.04.19
10901 尹 "만나자" 이재명과 통화…용산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 랭크뉴스 2024.04.19
10900 ‘양문석 가족 편법 대출’ 수성 새마을금고 검사 종료… 수사기관 통보·임직원 제재 랭크뉴스 2024.04.19
10899 이준석, 조국·박주민과 나란히…"채상병 특검" 국힘 압박했다 랭크뉴스 2024.04.19
10898 ‘2000명 증원’ 한발 물러선 정부···“원점 재검토” 접을 뜻 없어보이는 의료계 랭크뉴스 2024.04.19
10897 "6개월 동안 50억 벌었다" "4시간 방송하면 300만원" 이런 BJ 수두룩하더니… 랭크뉴스 2024.04.19
10896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 검찰, 뉴스타파 기자에게 “검증 없는 보도 아닌가” 추궁 랭크뉴스 2024.04.19
10895 “20대로 오해받아 난감”…환갑 앞둔 ‘초동안’男 비결은 랭크뉴스 2024.04.19
10894 평행선 달리던 尹-이재명 첫 회담 성사…협치 발걸음 떼나 랭크뉴스 2024.04.19
10893 푸바오는 데려갔는데…中, 내년 美에는 판다 한쌍 더 보낸다 랭크뉴스 2024.04.19
10892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4.04.19
10891 [단독]8개국 딜러 초청한 정의선…해외영업망 직접 챙긴다 랭크뉴스 2024.04.19
10890 MBC, 온라인서 "이스라엘, 美본토 공격" 오보…1시간 반만에 수정 랭크뉴스 2024.04.19
10889 통창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술판 있을 수 없다" 검찰, 이례적 내부 공개 랭크뉴스 2024.04.19
10888 조국·이준석 등 野 6당 뭉쳤다‥"특검 거부하면 거부당할 것"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9
10887 이화영 ‘검사실 술판’ 주장에…쌍방울 김성태 “술 못 마시는 곳” 랭크뉴스 2024.04.19
10886 조해진 "1~2주 안에 운명 결판‥대통령 진심으로 고개 숙여야" 랭크뉴스 2024.04.19
10885 의대 정원 최대 1000명 줄어들 듯…결국 물러선 윤정부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