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에서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을 해마다 조정해 2009년생부터는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국 하원은 현지시각 16일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습니다.

정부가 흡연이 불가능한 세대를 만들겠다며 발의한 이 법안은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이 1년씩 상향 조정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2009년 1월 1일 출생자부터는 평생 영국에서 담배를 구입할 수 없게 됩니다.

당국에 따르면 영국 흡연자는 인구의 약 13%인 640만 명이고, 해마다 8만 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숨집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법안이 집권 보수당 의원 수십 명의 반대 표결 속에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 제도를 2027년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금연법을 제정한 뉴질랜드를 벤치마킹한 건데, 이후 출범한 뉴질랜드의 보수 연정은 올해 초 해당 정책을 폐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25 비행기가 배처럼 떠다녔다…'사막 도시' 두바이 삼킨 1년치 폭우 랭크뉴스 2024.04.17
32824 ‘사막 도시’ 두바이 폭우…“하루에 1년치 비 쏟아져” 랭크뉴스 2024.04.17
32823 난데없이 사막에 폭우… 홍수에 항공기 침수 대혼란 랭크뉴스 2024.04.17
32822 '하루에 2년치?' 막 쏟아졌다‥사막도시 두바이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4.17
32821 총선 1석 ‘새로운미래’ 지도부 총사퇴… 이낙연 “패배 책임” 랭크뉴스 2024.04.17
32820 여전히 ‘자녀 돌봄’은 여성 몫···작년 ‘아내’ 분담 비율 78% 랭크뉴스 2024.04.17
32819 한화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랭크뉴스 2024.04.17
32818 27조5000억원 현금배당 풀린다…코스피 평균 시가배당률 5년래 최고 랭크뉴스 2024.04.17
32817 [단독] 서울 대치동서 길 가던 여성 신체 만지고 도주했던 남성 붙잡혀 랭크뉴스 2024.04.17
32816 [인터랙티브] 무죄, 승진, 사면…여전히 건재한 '그날'의 책임자들 랭크뉴스 2024.04.17
» »»»»» 영국 ‘흡연퇴출법안’ 추진…“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7
32814 위장전입·위장이혼은 기본?…‘아파트 부정청약’ 실태 보니 랭크뉴스 2024.04.17
32813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공식 제안 랭크뉴스 2024.04.17
32812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검토’ 공식 부인에도 정치권은 후폭풍 랭크뉴스 2024.04.17
32811 국회의장 경쟁 가열…조정식-추미애 2파전에 '5선 의장론'도 대두 랭크뉴스 2024.04.17
32810 이재명 "1인당 25만원 지원금 제안…이게 왜 포퓰리즘인가" 랭크뉴스 2024.04.17
32809 김종인 “여당 대패는 자유한국당 시절로 돌아간 때문” 랭크뉴스 2024.04.17
32808 전공의들 정부 비판 "한국 의사 파업할 수 없어 사직서 제출" 랭크뉴스 2024.04.17
32807 환율 1400원 트라우마, 정부 구두개입으로 1400원선 저지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4.17
32806 군산항 떠나는 우리쌀 1.5만t… 로힝야 난민 기아 위기 지원 랭크뉴스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