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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사가 이틀째 기승을 부리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울릉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틀째 '나쁨'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습니다.

세제곱미터당 3백 마이크로그램 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두시간 넘게 관측된 강원 영동 북부와 경북 울릉권역은 각각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부터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도 발령됐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정에서는 문이나 창문을 닫아 황사의 실내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

해당 지역의 학교에는 수업 단축이나 휴교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오후 부산과 대구, 경남,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황사가 내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내일 강원 영동과 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강원 영서,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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