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네트웍스 본사인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하는 과정에서 SK렌터카의 사업 모델과 향후 전략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최근 SK렌터카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한층 더 안정화하고, 매각대금을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이번 단계에 이르게 됐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어피니티는 이번 예비 입찰 단계에서 SK렌터카의 시장가치 평가 및 구성원 고용 승계 계획 등 진정성 어린 제안으로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실사를 비롯한 향후 과정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도우며 AI 중심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렌탈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온 SK렌터카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잘 이끌고, SK네트웍스 또한 더욱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891 내년 여름에 풍선 탄 ‘성층권 관광객’ 나온다 랭크뉴스 2024.06.23
9890 온실가스 배출 이대로라면…2081∼2100년 서울엔 110일 폭염 랭크뉴스 2024.06.23
9889 폭염속 20개월 아이 갇혔다…방전된 테슬라 문 연 최후의 수단 랭크뉴스 2024.06.23
9888 [주간증시전망] 환율, 美 대선 토론, 마이크론 실적… 잠 못 이루겠네 랭크뉴스 2024.06.23
9887 늙고 낡은 변두리 아파트···대학 축구부 입주로 놀라온 변화[일본 위기도시를 가다①] 랭크뉴스 2024.06.23
9886 아파트는 전세 품귀, 非아파트는 ‘전세포비아’ 랭크뉴스 2024.06.23
9885 비 그친 뒤 ‘찜통 더위’… 늦은 오후부터 ‘6월 황사 비’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23
9884 당심을 향한 엇갈린 속내…늘리는 야당, 줄이는 여당 랭크뉴스 2024.06.23
9883 지방도 알짜 입지는 청약 흥행… 6월 분양 시장 양극화 심화 랭크뉴스 2024.06.23
9882 "나들이 하고 왔는데, 왜 이러지"…더위 먹은 신호 아세요? 랭크뉴스 2024.06.23
9881 女피겨 국대, 미성년 후배 성추행…다른 선수는 불법촬영 랭크뉴스 2024.06.23
9880 [대체투자열전] 온투업 투자로 연 10% 수익 내는 3가지 방법은 랭크뉴스 2024.06.23
9879 서울대 무기한 휴진 중단에 '빅5'도 제동…애끓는 환자들 한숨 돌리나 랭크뉴스 2024.06.23
9878 “모든 연령 아름다워” 미스 유니버스USA ‘71세’ 참가자 랭크뉴스 2024.06.23
9877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대선 승리 걸림돌 될수도 랭크뉴스 2024.06.23
9876 노포 감성 사라져도 맛은 그대로…5층 건물로 돌아온 냉면 맛집 랭크뉴스 2024.06.23
9875 [르포] 할리우드 성지와 빅테크가 만났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 가다 랭크뉴스 2024.06.23
9874 伊 해변가에 세워진 소녀상…日항의에도 "보편적 여성인권 문제"(종합) 랭크뉴스 2024.06.23
9873 2톤 아이오닉5를 순식간에 '번쩍'…QR코드 따라서 '발렛파킹'도 척척 [car톡] 랭크뉴스 2024.06.23
9872 [르포] 버스테러범 완전제압에 40초…'속전속결' 707특임단 대테러훈련 랭크뉴스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