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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로고. /조선비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기초가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등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미국 스탠퍼드대 산하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내놓은 AI 인덱스 2024에는 한국이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AI 특허 수는 10.26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많지만, 파운데이션 모델은 하나도 개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반박 자료를 내고 “스탠퍼드대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전 세계 AI 파운데이션 모델 출시 사례에 우리나라의 모델 개발 건수가 명시되지 않았다”라며 “보고서 원문에 우리나라를 직접 예시로 들며 일부 국가 사례가 조사에서 누락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라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2.0, 삼성전자의 가우스, 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LLM,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등 다양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수는 10년 전 대비 38배 이상 증가한 10.26개로 전 세계 1위라며 “정부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이 ‘AI 인덱스’ 조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스탠퍼드대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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