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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강세 유지

상승 출발했던 유가증권(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중 26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가 두 달 만에 장중 2600선이 무너진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2598.09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11시 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4포인트(0.28%) 내린 2603.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36%) 상승한 2619.15로 개장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1억원, 860억원 매도했다. 개인은 212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 불’이 떴다. 상승세였던 삼성전자가 하락 전환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등은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NAVER 등은 오름세다.

전날 종가(8만원) 대비 0.88% 오른 8만7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8만80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내 급격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7만9500원까지 내려앉았다. 달러 강세 국면에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도 약세다.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15.38포인트(0.59%)오른 2625.01, 코스닥지수가 6.93포인트(0.83%)오른 839.74,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5.8원내린 1388.7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76%) 오른 839.1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포인트(0.54%) 상승한 837.31에 장을 열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28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26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리노공업,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오르고 있다. 이에 비해 HLB, 알테오젠, 엔켐, 셀트리온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틱톡샵’의 국내 진출 기대감에 모비데이즈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플레이디, 이엠넷이 10% 넘게 상승하는 등 광고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또 덕성우, 덕성 등 4·10 총선 직후 폭락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주도 차기 당선 주자 유력 설이 재부각되면서 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0원(0.58%) 내린 13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390.0원에 출발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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