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 비서실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문재인 아바타’, ‘끔찍한 혼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이러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이명박(MB) 계열 뉴라이트만 기용해 ‘MB 아바타’ 소리를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다”라고 했다.
그는 이 경우 “끔찍한 혼종이다”라며 “이제서야 왜 취임 초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하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