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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O명'입니다.

한 유튜브 채널이 올린 채용 공고문을 놓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논란이 된 채용 공고문입니다.

배우를 뽑는다면서, 성별과 나이, 경력은 무관하고 열정 있는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평범한 구직 공지가 논란이 된 이유, 바로 '모집 인원 0명'이라고 적힌 부분 때문입니다.

10명 미만의 인원, 즉 한 자릿수 인원을 뽑는다는 의미로 '0명'이라고 적은 건데, 이를 숫자 '0'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었던 겁니다.

곧바로 "0명 뽑을 거면 왜 채용 공고를 올리냐"는 비난이 쏟아졌고요.

그러자 "0명 공고의 뜻도 모른다"는 쓴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이후에도 "왜 그런 이상한 표현을 쓰냐"는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논란으로 번진 겁니다.

이른바 '문해력 저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사흘'을 3일이 아니라 4일로 잘못 알고 있거나,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심심한 사과'를 지루하다는 뜻으로 오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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