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블링컨, 수주 내 중국 방문해 대러 물자공급 우려 제기"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우려해왔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질문받자 "분명히 그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했다.

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라는 공통 분모와,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라는 '동병상련' 속에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핵·미사일 기술과 관련한 양국간 공조 의혹 또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밀러 대변인은 또 지난 수개월간 러시아의 산업 기반 재건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물자들이 중국에서 러시아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면서 이에 대해 미국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수주 내 중국을 방문하면 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밀러 대변인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美 "북한-이란 핵·미사일 협력 극도로 우려해와" 랭크뉴스 2024.04.17
36700 [뉴욕유가] 이스라엘 보복·이란 제재 경고 살피며 소폭 하락 랭크뉴스 2024.04.17
36699 '야당'은 뒷전, 국민과 직접 소통... 尹, '민생토론회' 계속한다 랭크뉴스 2024.04.17
36698 [단독]"강남좌파, 조국당 갔다"…부자동네 표, 민주연합에 앞서 랭크뉴스 2024.04.17
36697 후임 총리는 폭탄 돌리기?... 미뤄지는 尹의 투톱 인선 랭크뉴스 2024.04.17
36696 연준 부의장 "現금리 수준서 인플레둔화 전망"…금리인하 언급빼 랭크뉴스 2024.04.17
36695 "美에 첨단 기술 뺏길라" 9조 원 보조금에 담긴 K반도체 위험 신호들 랭크뉴스 2024.04.17
36694 [사설] 변화 안 보이는 윤 대통령, 협치 바라는 민심 안 들리나 랭크뉴스 2024.04.17
36693 이준석 “나를 싸가지 없는 괴물 만들어…그게 오히려 당선 기여” [22대 국회 당선인 인터뷰] 랭크뉴스 2024.04.17
36692 정원 250명 배에 선원 4명뿐... '화물 고정·승객 통제' 안전관리 빠듯 랭크뉴스 2024.04.17
36691 30㎝ 암덩이에도 웃는 진정한 일류… 사진관 주인 정호영의 '유쾌한 인생' 랭크뉴스 2024.04.17
36690 美 “北에 적대 의도 없어…조건없이 대화하자” 랭크뉴스 2024.04.17
36689 지역·필수의료 시니어의사 본격 모집…사회적 협의는 '난항' 랭크뉴스 2024.04.17
36688 일하는 노인들은 왜 여당 서울시의원들에 화났나 랭크뉴스 2024.04.17
36687 마석도 ‘원맨쇼’ 궁금하다, 어디까지 갈지…영화 ‘범죄도시4’ 24일 개봉 랭크뉴스 2024.04.17
36686 "환율, 중동 긴장 증폭땐 1450원까지 뛸수도"…고물가 부담 커진다 랭크뉴스 2024.04.17
36685 "이란에 추가 제재 가해야"... 머리 맞댄 유럽 랭크뉴스 2024.04.17
36684 병원도 못 고친 오십견을 '나무망치'로…치앙마이 천년의 치료법 랭크뉴스 2024.04.17
36683 3차례 쫓겨나더니…AV배우 '19금 페스티벌' 이번엔 압구정 발칵 랭크뉴스 2024.04.17
36682 금리 인하 지연 시사…파월 “물가 안정 확신, 더 오래 걸릴 듯” 랭크뉴스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