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징역 6개월형 선고
“檢 집무집행 방해에 재판 중단···죄책 무겁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아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한 검사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법정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박석근 부장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법정소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의 공판기일에서 검사가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말이 되냐"면서 “죽여버리겠다. 너 죽고 나 죽자”고 협박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검사에게 우산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집무집행을 방해했고 엄숙해야 할 법정이 소란스러워져 재판이 중단되기까지 했던 점에 비춰 보면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다만 검사의 구형으로 아들이 구속된다고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449 "평생 일했더니 하늘이 준 선물" 이랬다가 수천만원 날린 노인들 랭크뉴스 2024.06.08
11448 이혼 꺼낸 아내 얼굴만 집요하게 공격했다…70대 남편 징역 20년 랭크뉴스 2024.06.08
11447 한 풀 꺾인 물가 비웃은 주범…“치킨 너였구나”[송종호의 쏙쏙통계] 랭크뉴스 2024.06.08
11446 역대급 투자소득 올린 미국인들...올해 레스토랑 활황 견인 랭크뉴스 2024.06.08
11445 헬기서 람보르기니에 폭죽 쏘는 영상 제작 美한국계 유튜버 기소 랭크뉴스 2024.06.08
11444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작사 日 가이낙스 파산 신청 랭크뉴스 2024.06.08
11443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탄탄한 고용에 약해진 금리인하 명분 랭크뉴스 2024.06.08
11442 [정책 인사이트] “솔로마을서 연애하면 크루즈 여행”… 미혼남녀 만남 주선하는 지자체들 랭크뉴스 2024.06.08
11441 "폭로자 보호 취소하라" 직원 갑질 양진호 측, 소송 냈으나 패소 랭크뉴스 2024.06.08
11440 ‘생존율 9%’ 예후 최악의 췌장암 극복 실마리 찾았다 [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6.08
11439 美 고용시장 과열에…비트코인 한때 7만 달러 붕괴 랭크뉴스 2024.06.08
11438 민주당 "특검 통해 대북송금 조작사건 진실 밝힐 것" 랭크뉴스 2024.06.08
11437 [영상]‘젠슨 황 부흥회’ 방불케 한 대만…삼성 낄 곳 없었다[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8
11436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테스트 실패한 적 없어”[이주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4.06.08
11435 구글 임원에서 ‘육체노동자’로…“제가 버블 속에서 살았더라고요” 랭크뉴스 2024.06.08
11434 “품질이 무기라더니…” 도요타, 자동차 품질 인증 부정 취득[위클리 이슈] 랭크뉴스 2024.06.08
11433 ‘숫자 조작 의혹’에 ‘낮은 당첨금’까지...‘K-로또’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6.08
11432 [주간 舌전] “대통령 산유국론에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 랭크뉴스 2024.06.08
11431 아프리카도 ‘K뷰티’ 열풍…올 들어 수출 41%↑ [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4.06.08
11430 “한 달 내내 꽉 찼어요”…수요 폭발한 장애인 친화 미용실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