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6일 9시 뉴습니다.

총선 패배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고, 국회와도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현준 기잡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후 열린 첫 국무회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매서운 평가의 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부터 잘못했고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해나가겠다"며 "국민을 위해 뭐든지 다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설명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도 모두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2대 국회가 다음 달 말에 시작하는 만큼 어떤 시점과 형식이 적절한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단독 회담이 성사된다면, 2018년 4월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단독 회담이 됩니다.

윤 대통령은 소통 부족을 인정하고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늘(16일) 소통 방식 역시 일방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441 하이브-민희진 싸움에 새우등 터졌다…르세라핌 측 "실명 거론 유감" 랭크뉴스 2024.04.27
9440 의대 교수들, “유지 가능한 진료 위해 매주 1회 휴진 결정” 랭크뉴스 2024.04.27
9439 공항 자판기 커피 마시고 죽을 뻔한 20대女…"컵에 벌레가 우글우글" 랭크뉴스 2024.04.27
9438 "결혼·임신 앞두고 걱정"…자궁근종 30개도 '구멍 4개' 뚫어 '완벽 제거'[메디컬인사이드] 랭크뉴스 2024.04.27
9437 바이든, 젊어보이려 '이것'까지 바꿨다…헬기타러 가는길 달라진 모습 랭크뉴스 2024.04.27
9436 어게인 검찰 개혁… 힘 뺄까, 뺏길까 랭크뉴스 2024.04.27
9435 뉴욕 증시, PCE 발표 후 일제히 상승… “물가 반등 폭 크지 않다” 랭크뉴스 2024.04.27
9434 서울성모병원도 주 1회 휴진…빅5 병원 교수 모두 참여 랭크뉴스 2024.04.27
9433 "저런 사람들(민희진) 돈 버는 것 괜찮고?" 노환규 전 의협회장 페북에 올린 글 랭크뉴스 2024.04.27
9432 해병대사령관 "국방부 장관 통화기록 삭제"‥증거인멸? 랭크뉴스 2024.04.27
9431 초등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분리될 듯 랭크뉴스 2024.04.27
9430 ‘연준 참고’ 미 개인소비지출 지수 전년 대비 2.7%↑···“금리 인하 자제 전망” 랭크뉴스 2024.04.27
9429 "할머니 폐지 줍는데, 대단해" 악플러에…한소희 직접 DM 보냈다 랭크뉴스 2024.04.27
9428 군 정신교재 “독도=분쟁지” 문제제기 묵살됐다…솜방망이 징계 랭크뉴스 2024.04.27
9427 "직접 지시 내린 적 없다"더니‥임성근, 권한 없는데도 명령 랭크뉴스 2024.04.26
9426 미국 이어 프랑스 대학서도 '친팔레스타인' 점거 시위 랭크뉴스 2024.04.26
9425 출근길 횡단보도 건너던 30대, 굴삭기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4.04.26
9424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 좌절, 고개 숙인 韓 축구…“실패 반복 않겠다” 랭크뉴스 2024.04.26
9423 미얀마 군부 쿠데타 3년…사망자 5만명, 끝없는 비극 랭크뉴스 2024.04.26
9422 "웃돈 줘도 못 산다"…갤럭시 S24 '품귀'에 난리 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