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광주=연합뉴스) 김솔 기자 = 여장을 하고 야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광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광주시 송정동 한 야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치마를 입고 립스틱을 바르는 등 여장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으나, 외부에서 A씨의 모습을 본 목격자가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화장실 내부에 있던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용변이 급해 화장실에 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했을 때 불법촬영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 작업을 진행하며 여죄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916 김난도가 불붙인 '영 피프티'…2030 "기득권이 젊음도 욕망" 싸늘 랭크뉴스 2024.06.24
9915 지인 차 몰래 운전하다 사고 냈어도…대법 "차주도 책임" 왜 랭크뉴스 2024.06.24
9914 "각방 쓰던 남편, 결국 외도를... 부부관계 회복, 어쩌면 좋나요?" 랭크뉴스 2024.06.24
9913 수사 기록 회수 3시간 전 윤 대통령과 통화한 신범철 “회수 관련” 랭크뉴스 2024.06.24
9912 "의총서 7개 받을지 결정"‥"안 받으면 18대 0" 랭크뉴스 2024.06.24
9911 이 가방이 대체 뭐라고…1600만원에 사자마자 되팔면 2배 랭크뉴스 2024.06.24
9910 정보부족 퇴직연금 가입자, 국민연금에 투자운용 맡길 길 열리나 랭크뉴스 2024.06.24
9909 지인이 몰래 차 몰다 사고…대법 "차주도 배상 책임" 랭크뉴스 2024.06.24
9908 한동훈 '변화', 나경원 '무계파', 원희룡 '원팀'... 불붙은 與 당권 경쟁 랭크뉴스 2024.06.24
9907 푸틴과 김정은은 왜 지금 같은 운전대를 잡았나 랭크뉴스 2024.06.24
9906 바다 위 하늘의 말벌 ‘F/A-18 슈퍼호넷’…北침투 함재기로 마하 1.8로 날아가 정밀 타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6.24
9905 힐러리 클린턴 “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전투’, 아직 패배하지 않았어”[인터뷰 전문] 랭크뉴스 2024.06.24
9904 與당권주자들, 초선의원 행사 일제히 참석해 지지 호소 랭크뉴스 2024.06.24
9903 ‘92분 극장 동점골’ 독일, 스위스와 무승부···조 1위 16강 진출[유로2024] 랭크뉴스 2024.06.24
9902 “북한, 러시아에 포탄 백만 발 이상 전달”…트럼프 참모 “미군주둔비 올려야” 랭크뉴스 2024.06.24
9901 "상속세는 국가약탈세…자본이득세 전환해야 기업가치 올라간다" 랭크뉴스 2024.06.24
9900 '김호중식 꼼수' 공분‥'술 타기 처벌' 입법 시동 랭크뉴스 2024.06.24
9899 [인터뷰] 카뮈 전집 20권 개정판 내는 불문학자 김화영 랭크뉴스 2024.06.24
9898 야간 주식 거래, 활성화되겠어?… 일부 증권사는 벌써 불참 의사 랭크뉴스 2024.06.24
9897 "병원 하나라도 무너져야"…교수 물러서자 학부모들이 강공 랭크뉴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