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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께 죄송하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은 물론 국회와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후 열린 첫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기에 정부 노력이 부족했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예산 편성과 입법 등 국회와의 협력도 더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습니다.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자유시장경제를 비롯한 큰 틀의 국정 기조는 유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입니다."]

이른바 3대 개혁과 의료 개혁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못할게 없다'면서도 여야를 위해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말 많은 소통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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