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구스' 학대하는 남성 [동물자유연대 제공]
동물자유연대는 건국대학교의 마스코트 거위인 '건구스'를 학대한 혐의로 한 중년 남성을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오후 3시 반쯤 건국대 일감호에 사는 거위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구스' 학대하는 남성 [동물자유연대 제공]
동물자유연대는 "학교와 소통해 거위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교내에서 동물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가해 남성을 특정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