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누리꾼이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이 경찰관의 사고 조사에 도움을 준 사연이 화제입니다.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자 서대구 톨게이트 교통사고'라는 제목과 함께 교통사고가 촬영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영상에는 서대구 요금소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촬영됐는데, 2차선을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 앞으로 3차선에 있던 SUV 차량이 갑자기 넘어와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나뉘는 분기점의 실선 구간으로 진로 변경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 이 누리꾼은 한 경찰관으로부터 휴대전화 문자를 받았습니다.

"올리신 영상에 두 차량이 블랙박스가 없고 양측 주장이 다르다"면서 도움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누리꾼이 경찰관과 통화를 해보니 SUV 차주가 트레일러에 일부 과실을 묻고 있어 과실을 나누는 데 어려움이 있던 차에 우연히 해당 영상을 보고 연락을 드렸다는 겁니다.

이어 경찰관이 원본 영상을 받을 수 있냐고 묻자, 이 누리꾼은 흔쾌히 메일로 보내드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연을 정리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하자 "어떻게 저걸 과실 주장을 하지?", "게시자가 좋은 일 했다", "경찰관이 영상 찾은 게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영상 출처 : 인스타그램 @jin_tae_kwon)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496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가 비비탄총? 경찰이 허술해보이나" 랭크뉴스 2024.04.18
10495 [단독] ‘대통령 진료’ 서울지구병원 용산으로 이전 검토 랭크뉴스 2024.04.18
10494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2000건…시장 전망치 밑돌아 랭크뉴스 2024.04.18
10493 '장모 가석방 추진' 등 MBC 보도에 또 무더기 중징계 랭크뉴스 2024.04.18
10492 국민연금 고갈없는 시나리오? 보험료 15% 인상, OO세부터 수령해야 랭크뉴스 2024.04.18
10491 대구시 ‘박정희 동상’ 추진에 “홍준표 시장 대선 위한 것 아닌지” 랭크뉴스 2024.04.18
10490 ‘이 말’ 한마디에···함께 술 마시던 무속인 찌른 50대 구속 랭크뉴스 2024.04.18
10489 "미국, 이란 재반격 포기 대가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수용" 랭크뉴스 2024.04.18
10488 북한, 경의·동해선 도로 지뢰 매설에 이어 가로등까지 철거 랭크뉴스 2024.04.18
10487 검찰 "이화영 측, 음주했다고 주장한 일시에 이미 검사실 떠나" 랭크뉴스 2024.04.18
10486 “집에 가겠다”고 해서···함께 술 마시던 무속인 찌른 50대 구속 랭크뉴스 2024.04.18
10485 "尹, 박영선에 꽤 고마워한다…대통령 부부와 식사도 같이 해" 랭크뉴스 2024.04.18
10484 선방위, '尹대통령 장모 3·1절 가석방 보도' MBC에 중징계 랭크뉴스 2024.04.18
10483 인적 쇄신 막는 ‘윤의 불통’…‘김건희 라인’ 비선 논란만 키웠다 랭크뉴스 2024.04.18
10482 선방위, ‘윤 대통령 장모 3·1절 가석방 보도’ MBC에 최고 수위 징계 랭크뉴스 2024.04.18
10481 ‘선거 무관’ 리포트도 법정 재제…총선 끝나도 폭주 이어가는 선방위 랭크뉴스 2024.04.18
10480 "아빠뻘 韓남편 짜증나, 이혼이 꿈" 20대 베트남 아내의 속내 랭크뉴스 2024.04.18
10479 논란에도 10년째 그 자리… 1억8,000만 원 '한강 괴물' 마침내 철거? 랭크뉴스 2024.04.18
10478 20년간 희소질환에도 봉사하던 50대… 5명 살리고 하늘로 랭크뉴스 2024.04.18
10477 "3천만원 이상도 괜찮다…구해만 말라"…국내 출시도 안 됐는데 난리 난 '이 약'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