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좌파 2중대 짓 하고 있어"

[서울경제]

'73년생 한동훈'의 저자인 심규진 스페인 IE 대학교 교수가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 망했다고 잔치라도 난 듯 경망스러운 언행을 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심 교수는 16일 SNS를 통해 홍 시장이 "선거도 끝났으니 송영길 대표를 풀어줘야 한다.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웬만하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게 맞다"고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내가 홍준표라면, 한동훈 밀치고 대선 나가고 싶다면 ‘이준석 무리가 또 제2의 탄핵을 획책하고 있다, 나는 탄핵으로 무너진 우리 당을 지켰듯이 우리가 만든 윤석열 대통령 지키겠다, 좌파들을 당에 끌어들인 한동훈을 용서치 않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심하고 공포에 절어 있는 보수들이 열광하고 역시 믿을 건 원조 보수, 선명 보수 홍준표 뿐이야라고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또 '을 향해 "제2의 조국수홍(홍 시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을 비호한 사건으로 조국수호의 '호'를 '홍'으로 바꾼 것)모드로 오락가락 저급한 언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윤석열 정부 망했다고 잔치라도 난 듯 경망스러운 좌파 2중대 짓을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보수의 운명을 맡길 수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송영길을 풀어달라니? (송 전 대표가 만든 소나무당으로 출마한) 변희재를 책사로 쓸 생각이냐"며 각을 세운 뒤 "사람은 변하지 않는 법"이라면서 '73년생…'에서 분량이 넘쳐 빼버린 홍 시장 비판 부분을 소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575 IMF "환율 변동성, 한국 경제에 큰 어려움 주지 않아"(종합) 랭크뉴스 2024.04.19
10574 윤재옥, 오늘 낙선자들과 간담회…총선 패인 등 의견 청취 랭크뉴스 2024.04.19
10573 尹 인사 난항에 대통령실 자중지란... "제2의 최순실 누구인가" 랭크뉴스 2024.04.19
10572 정부, 의료개혁 다시 박차 가하나…정부, 열흘 만에 브리핑 재개 랭크뉴스 2024.04.19
10571 최상목 野 추경 요구에 부정적…"지금은 약자 중심 지원할 때" 랭크뉴스 2024.04.19
10570 美, 이스라엘 공격한 이란 무인기·철강·車산업 제재(종합) 랭크뉴스 2024.04.19
10569 美국방부, 해상초계기 대만해협 비행에 "오래전 계획된 것" 랭크뉴스 2024.04.19
10568 美, 팔' 유엔가입표결 앞두고 "이-팔 협상이 최선"…부정적 입장 랭크뉴스 2024.04.19
10567 '돈줄' 절실한 EU, 27개국 자본시장 통합 논의 재점화 랭크뉴스 2024.04.19
10566 총리 하마평 박영선 “중요한 시기, 협치가 긴요” 랭크뉴스 2024.04.19
10565 최상목, 野추경요구에 "지금은 약자 중심 타깃 지원이 재정역할" 랭크뉴스 2024.04.19
10564 WSJ "아마존의 비밀작전…제3자 업체 차려 경쟁사 정보 수집" 랭크뉴스 2024.04.19
10563 쓰레기 버리고, 무릎꿇고 사인…조국 일상 사진에 '시끌시끌' 랭크뉴스 2024.04.19
10562 '죽은 삼촌' 휠체어에 태우고…대출 받으려 한 40대女에 브라질 '발칵' 랭크뉴스 2024.04.19
10561 홍준표, 윤 대통령 총리직 제안 거절…김한길 추천 랭크뉴스 2024.04.19
10560 WHO, 조류인플루엔자 인간감염 경고…"2년여간 감염자 52% 사망" 랭크뉴스 2024.04.19
10559 김새론, 2년 만의 복귀 무산…"건강상 이유로 연극 '동치미' 하차" 랭크뉴스 2024.04.19
10558 "브렉시트 이후 일부 의약품은 환자 생명 위협할 만큼 부족"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19
10557 대마초 피운 뒤 반려견 죽인 2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4.04.19
10556 대표 여성과학자 김빛내리·필즈상 허준이 교수에게 이공계 기 살릴 방법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