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내 교섭단체 추진, 조국에 일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원내 제3당 진입에 앞서 회기 중 골프 금지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등을 다짐으로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 추진에 관련한 일체의 권한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부터 1박2일 간 경남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대표의 주도로 논의한 당선인들의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 금지 등이 포함됐다.

조 대표와 당선인들은 원내교섭단체 구성 등 당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단독 또는 공동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며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방식 등은 조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하셨다”며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선출은 만장일치제인 교황 선출 방식으로 조만간 규정을 마련해 선출하기로 했다. 또 당선인들은 선호 상임위원회를 정해 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워크숍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슬기로운 의정생활’ 강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정치는 초보임을 명심하고 ‘리셋’하기, 헌법과 국회법 숙지, 상임위원회 결정 시 이전 속기록 통해 쟁점 공부 등 의정 활동 경험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174 미 가정집 강타한 금속 물체…알고 보니 ‘우주 쓰레기’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4.18
10173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野, 농해수위서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4.04.18
10172 천하람 “남성 본능 악마화는 정상 사회 아냐···성인 페스티벌 금지 재고” 랭크뉴스 2024.04.18
10171 감쪽같이 사라진 유학생 지갑…범인은 리어카 남성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8
10170 민주당, ‘제2의 양곡법’ 강행… 본회의 직회부 가결 랭크뉴스 2024.04.18
10169 신동빈, 롯데에너지 말레이 동박공장 찾아 "원가 경쟁력 높이자" 랭크뉴스 2024.04.18
10168 尹, 홍준표와 이틀 전 만찬회동…"총리·비서실장 논의한 듯" 랭크뉴스 2024.04.18
10167 “법만 없으면, 평생 배달이나 해”…외제차주, 역대급 막말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8
10166 "문재인 4·3 추념사, 이승만 명예훼손 아냐"…대법서 확정 랭크뉴스 2024.04.18
10165 “스토킹男 누나가 배우”… 오피스텔 추락女 유가족 절규 랭크뉴스 2024.04.18
10164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K.O’ [머니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4.18
10163 고독사, ‘스마트 희망 빛’으로 예방…“전기·전화 사용량 분석” 랭크뉴스 2024.04.18
10162 "병원 대신 교수님 집 찾아가요"… 의료대란기 제약 영업사원의 생존법 랭크뉴스 2024.04.18
10161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수락‥전당대회 앞당길 듯 랭크뉴스 2024.04.18
10160 ‘양평고속도로 대화’ 공개하자 의원직 제명…법원 “취소해야” 랭크뉴스 2024.04.18
10159 [단독] 특검법 임박하자 이종섭 ‘수사자료 회수, 내 지시 아니다’ 랭크뉴스 2024.04.18
10158 “조국당 강연 뭐야” 개딸 분노…정청래 “제 잘못” 해명 랭크뉴스 2024.04.18
10157 교사, 남친 사진 올렸다고…“애가 뭘 배워” 학부모 항의 랭크뉴스 2024.04.18
10156 “뉴노멀된 원·달러 환율 1300원…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안정화 관건” 랭크뉴스 2024.04.18
10155 신한카드 더모아 약관 개정… 꼼수 포인트 회수 길 열렸다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