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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향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 저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왜 이리 생생한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 여덟이 된 그 나이대의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서 “(전남 진도) 팽목항에 왔다”며 “304명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세월호는 묻는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또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유가족은 말한다. 세월호 참사 이전에는 이토록 많은 국가폭력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뒤늦게 알아서 미안하다고”라며 “팽목항에 서서 마음을 바로 세운다”고 했다.

이 대표와 같은당 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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