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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 형식을 통해,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앵커 ▶

여당 참패와 관련해 국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남은 임기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입장도 주목됩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 형식으로 정해졌습니다.

총선 결과에 담긴 민심을 수용해 민생 중심으로 국정을 확고히 챙기겠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과 자영업자의 아픔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데 대한 반성의 입장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의 우선 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은 3년여의 임기 동안 여소 야대가 상수가 된 만큼 야당과의 협력 방침에 대한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 대한 입장도 담길지 주목됩니다.

민심 청취와 소통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다음날 윤 대통령은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에 들어갔는데 오늘 입장 표명은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답입니다.

다만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란 한계는 시작 전부터 지적됐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정 당선인(YTN 'YTN24')]
"실질적인 반성, 실천적인 반성을 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민들을 대신해서 질문하는 기자의 질문을 받을 수 있게끔 기자회견 방식을 채택을 하셔야 된다."

"변화의 주체는 결국 대통령이어야 한다"는 요구는 총선 결과에 대한 모든 평가의 핵심입니다.

쇄신과 소통 협치 오늘 대통령 발언 수준이 이런 요구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답을 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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