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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오후 인천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봄비로 때이른 더위가 누그러졌지만 16일 전국 대부분이 황사로 뒤덮이겠다.

수도권은 아침까지, 강원 영서와 충청권·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이른 새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울러 낮 동안 일시적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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