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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의 슈퍼마켓.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 시각)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0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전월 대비 0.3%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3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1분기(1∼3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종전 0.6%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다. 이에 미국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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