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6일)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적 개편 방안을 확정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직후 민생을 챙기겠다는 짤막한 메시지를 냈던 윤석열 대통령.

[이관섭/대통령비서실장/지난 11일 :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총선 엿새 만인 내일 직접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

생중계로 진행될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섭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과 각종 개혁 과제를 더욱 열심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총선에 출마했던 여당 후보자들로부터 전해 들은 구체적인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이스라엘 갈등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대응도 강조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이미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국정의 우선 순위는 민생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무회의라는 형식에 비춰, 야권과의 협치 등 정치적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모진 후임 인선은, 당초 전망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가 늦어진다고 해서 쇄신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라며 "더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후임 비서실장이 임명되는 대로 민심 청취와 소통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안 논의도 구체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859 [단독]윤 대통령 ‘동해 석유 브리핑’···산업부 “협의했으나, 경과 공개는 불가” 랭크뉴스 2024.06.06
11858 [단독] 언론중재법 또 꺼낸 민주당… ‘권력 견제 장치’ 쏙 뺐다 랭크뉴스 2024.06.06
11857 대북전단 20만 장 기습 살포‥"피해는 주민들이" 랭크뉴스 2024.06.06
11856 [속보] 서울대병원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1855 “북한, 비이성적 도발로 위협…더 강한 대한민국 건설” 랭크뉴스 2024.06.06
11854 [사설] 글로벌 대기업도 손 뗀 ‘동해 광구’, 하나부터 열까지 의혹투성이 랭크뉴스 2024.06.06
11853 '현충일에 제정신?' 부산 한 아파트에 욱일기 걸려…시민 공분(종합) 랭크뉴스 2024.06.06
11852 서울의대 교수들,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의협 '총파업' 투표율도 역대급 랭크뉴스 2024.06.06
11851 푸틴, “우크라에 무기공급 않는 한국 높이 평가”…“서방에 더 가깝게 미사일 배치할 수도” 랭크뉴스 2024.06.06
11850 [르포] “우린 양양군에 속았다” 설악 오색케이블카 놓고 지역 민심 ‘술렁’ 랭크뉴스 2024.06.06
11849 아동 비만·정신건강 고위험군↑…“신체활동·노는 시간 필요” 랭크뉴스 2024.06.06
11848 포스코, 임원 대상 주5일제 근무 전환… 비상경영 취지 랭크뉴스 2024.06.06
11847 고3에 N수생에 휴일 대입설명회 '북적'‥"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랭크뉴스 2024.06.06
11846 이재명 "나도 수박이라고...이간질은 이적행위" 내부결속 강조 랭크뉴스 2024.06.06
11845 서울대병원,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응급·중환자실 뺀 진료 ‘스톱’ 랭크뉴스 2024.06.06
11844 현충일에 욱일기 게양…부산 아파트 논란 랭크뉴스 2024.06.06
11843 [단독] "기아 EV3 나와"… '1900만원대' 중국산 전기차에 국내 車업계 긴장 랭크뉴스 2024.06.06
11842 서울대병원 "전공의 범법자 취급…해결 안 되면 17일부터 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1841 [속보] 유네스코 전문가 "日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 정보요구 랭크뉴스 2024.06.06
11840 다짜고짜 욕설에 보복 위협까지…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에도 왜?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