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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세
서울은 전년 대비 약 24% 올라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3월 기준)은 ㎡당 1149만8000원을 기록했다. 전년(928만원) 대비 23.91% 오른 수치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년 대비 모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3월 기준)은 ㎡당 1149만8000원을 기록했다. 전월(1145만7000원) 대비 0.35%, 전년(928만원) 대비로는 23.91% 상승했다. 평당(3.3㎡) 기준으로는 3794만3400원에 달한다.

전국 기준으로는 ㎡당 563만3000원으로 전월(536만6000원) 대비 4.96%, 전년(480만5000원) 대비 17.24% 상승했다. 3.3㎡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858만8900원으로 집계됏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777만3000원을 기록해 전월(775만7000원)대비 0.21%, 전년(658만8000원)보다 18% 올랐다. 수도권의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2565만900원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631만1000원을 기록해 전월(557만3000원)보다 13.23%, 전년(501만원)보다 25.96%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2082만6300원으로 나타났다.

기타 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은 440만6000원을 기록해 전월(436만7000원)대비 0.91%, 전년(398만2000원)대비 10.66% 각각 높아졌다. 기타 지방의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453만9800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전월(1만9272가구) 대비 75.4%,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31.2% 하락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 가구수 동향 관련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및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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