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경태 의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도 특검 처리에 동의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을에서 당선돼 6선에 성공한 조경태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채 상병 사건이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아주 근소한 차로 패배했던 부분에 채 상병에 대한 내용도 우리가 부인할 수 없지 않느냐"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우리 스스로가 좀 더 지는 모습, 그럼으로써 당과 우리 정부가 국민께 좀 더 겸손하고, 국민적 여론을 좀 더 우리가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섭 도봉구 당선인 [자료사진]

같은 당 김재섭 도봉구 당선인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채상병 특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뭔가 쫓겨 가듯이 이 문제를 그냥 해결할 건 아니라고 본다"며 "22대 국회로 공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이어, 정부가 박정훈 대령의 소 취하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정치적 과정이 있은 이후에 가장 최후의 수단인 특검법을 같이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심이 뚜렷한 만큼, 예컨대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해서 이거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과의 협치, 이제는 용산이, 그리고 우리당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며 "우리에게 선택의 폭이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861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입 열었다 "사건 조작과 모해 위증 의혹" 랭크뉴스 2024.06.12
10860 [속보] 검찰, 이재명 대표 추가 기소…‘대북송금’ 제3자 뇌물 혐의 랭크뉴스 2024.06.12
10859 법원, ‘세모녀 전세사기’ 사건 주범에 징역 15년 선고···딸들 징역 2년 랭크뉴스 2024.06.12
10858 연기금·임원 차익 실현했지만… 가스公, ‘동해 심해 유전’ 랠리 계속 랭크뉴스 2024.06.12
10857 [속보] 검찰, 이재명 '불법 대북송금' 등 혐의 기소... 제3자 뇌물죄 적용 랭크뉴스 2024.06.12
10856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4.8보다 더한 강진 언제든 가능 랭크뉴스 2024.06.12
10855 민주당, '최장 330일→최단 75일' 패스트트랙 단축 법안 추진 랭크뉴스 2024.06.12
10854 "벽 갈라져" "北 대포 쏜 줄"… 부안 규모 4.8 지진에 놀란 시민들 랭크뉴스 2024.06.12
10853 [속보] 이재명, 재판 4개 받는다…'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4.06.12
10852 [속보]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대표 기소…제3자뇌물 혐의 랭크뉴스 2024.06.12
10851 [속보]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뇌물 혐의 랭크뉴스 2024.06.12
10850 ‘세모녀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 선고… 法 “사회적 피해 큰 중대 범죄” 랭크뉴스 2024.06.12
10849 [2보]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뇌물 등 혐의 랭크뉴스 2024.06.12
10848 [속보] 검찰,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기소…제3자 뇌물 혐의 랭크뉴스 2024.06.12
10847 5월 가계대출 5.4조…주담대 급증에 7개월 만 최대 증가 랭크뉴스 2024.06.12
10846 [속보]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 랭크뉴스 2024.06.12
10845 ‘부안 지진’ 여파로 일부 학교 휴교·단축수업…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4.06.12
10844 박정훈 대령 변호인 “윤 비밀의 핵심 2가지 밝혀지면 정권 뿌리째 흔들” 랭크뉴스 2024.06.12
10843 [속보] 검찰,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이재명 대표 기소 랭크뉴스 2024.06.12
10842 '특급전사' BTS 진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RM이 색소폰 불며 환영했다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