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고소한 전공의 1325명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대표를 포함한 전공의들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전공의 1300여 명이 “박 차관을 경질하기 전까지는 병원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과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유지명령을 강행해 피해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고소는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는 무관하며, 박 차관을 고소할 뜻이 있었던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고소를 주도한 전공의는 “개인적으로 고소하려다가 대전협 텔레그램 채팅방에 같이 고소할 분이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한두시간 만에 6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 전공의는 복지부 장관이 아니라 차관을 고소한 배경에 대해서는 “박 차관이 ‘의대에 부족한 카데바(실습용 시신)를 수입한다’라거나 ‘의사가 한명도 남지 않으면 전세기를 내서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말한 게 의사들의 감정을 건드렸고, 이번 사태를 더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203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친명 일색 랭크뉴스 2024.04.22
7202 "원초 한 망 7만원 하던 게 35만원"…이러니 김밥 집도 난리지 랭크뉴스 2024.04.22
7201 "대화 금지, 귓속말도 안돼"...말 못하는 '침묵' 카페 만든 이유 [반차쓰고 마음투어] 랭크뉴스 2024.04.22
7200 ‘친명’ 박찬대, 출마 선언…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친명 충성경쟁’ 되나 랭크뉴스 2024.04.22
7199 우크라 "크림반도서 러 군함 공격…떠날 때까지 계속될 것" 랭크뉴스 2024.04.22
7198 의대 수업 참여하면 ‘공개 사과’ ‘족보 공유 안 돼’···교육부,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4.04.22
7197 ‘이용자 폭증’ 알리·테무, 거래액은 ‘소액’…초저가의 한계 랭크뉴스 2024.04.22
7196 라파 공격 강행하나…네타냐후 "며칠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종합) 랭크뉴스 2024.04.22
7195 "아내 여전히 식물인간"… 유독물질 종이컵에 담아 둔 회사 동료 유죄 랭크뉴스 2024.04.22
7194 손·발톱에 생긴 '점'… 갑자기 커지면 '피부암' 의심해야 랭크뉴스 2024.04.22
7193 네타냐후 "조만간 하마스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 라파 공습 강행하나 랭크뉴스 2024.04.22
7192 "수돗물 마시지 마세요" 공지…이천정수장서 유충 나왔다 랭크뉴스 2024.04.22
7191 '친중' 몰디브 여당, 총선 개표서 압도적 선두…과반 확보할 듯 랭크뉴스 2024.04.22
7190 한동훈, ‘건강상의 이유’로 윤 대통령 초청 ‘거절’ 랭크뉴스 2024.04.22
7189 무한리필 고깃집서 혼자 50인분… 日 ‘상도덕 논란’ 랭크뉴스 2024.04.22
7188 위태로운 환율 1400원…‘중동·미 금리·외국인 배당금’ 변수 랭크뉴스 2024.04.22
7187 허가도 없이 “돌아가세요”… 드라마·영화 ‘도둑촬영’ 기승 랭크뉴스 2024.04.22
7186 테슬라, 유럽·중동서도 일부 모델 가격 인하 랭크뉴스 2024.04.22
7185 “13조 빚 내야하는데…” 25만원 민생지원금 현실화 논란 랭크뉴스 2024.04.22
7184 연금개혁 숙의토론회 마무리…주호영 “여야 최선 다해 17년만에 개혁” 랭크뉴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