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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충돌 여파
국제유가 급등 우려
국내 석유 관련주 상승세
1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주재 영국 대사관 앞에 모인 이란인들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정유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대표 정유주(株)인 GS(078930)는 전일 대비 1.14% 오른 4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S-Oil(010950))도 1.53% 오른 7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004090)(21.81)와 흥구석유(024060)(17.81%), 한국쉘석유(002960)(1.33%)는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중앙에너비스(000440)(8.99%), 극동유화(014530)(4.73%) 등 주요 석유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다.

국내 정유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유국에서 원유를 사들여 국내로 들여오는 수개월 사이 유가와 제품가격이 올라 마진이 커질 수 있어서다.

13일(현지 시각) 이란은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공언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며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이 공격을 예고했던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배럴당 85.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2년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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