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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교통 신호등이 일제히 빨간불을 가리키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4·10 총선에서 뽑힌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 중 가상자산(코인) 보유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가상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당선인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수원정)으로 나타났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300명 중 24명(8%)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명의로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7명, 국민의미래 5명, 개혁신당 1명 순이었다. 총선 후보 재산 등록 시점인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이들이 신고한 가상자산 가액은 총 3억357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1390만원꼴이다.

후보별로는 총선 과정에서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김준혁 민주당 당선자가 1억1420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보유해 가장 많았다. 다만 김 당선자 측은 “지난해 말 재산신고 이후 보유했던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한 상태로 현재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언론에 밝혔다.

2위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선출된 박충권 당선인이다. 탈북민 출신으로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한 박 당선인은 5880만원 상당의 솔라나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박 당선자는 지난 2월 가상자산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신고했다.

가장 다양한 종류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은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의 이양수 국민의힘 당선인 본인과 장남으로 나타났다. 이 당선자는 가족 포함 코인 29종, 25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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