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 연합뉴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질척대지 말고 빨리 나가라"는 등 비방이 담긴 보수 지지자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작 그만뒀는데 왜 이런 바보들이 생기는 걸까"라며 자신을 향한 욕설과 비방 등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계정이 공개된 메시지에서 보수 지지자로 보이는 발신자 A씨는 김 전 비대위원에 "김경율씨 질척대지 말고 그만 비대위원 관두고 나가라"며 "애초에 국민의힘에 애정도 없지 않으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힘 비대위원 명함도 없으면 어디 가서 명함 내밀 것없어 그러느냐"며 "그만 질척거려라. 쪽팔림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거냐"고 비난했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받았다는 비방이 담긴 메시지. 사진 페이스북

이에 김 전 비대위원은 "진작 그만뒀다"고 답변했고, A씨는 "근데 왜 사퇴의 변도 안 쓰냐. 진작에 관뒀다고 글 올려달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곁에서 좀 사라져주면 감사하겠다"고 끝까지 꼬집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410총선 참패 익일인 11일 한 위원장과 비대위원 사퇴로 해체됐다. 이후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대표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당내에선 지도부 구성을 위해 조기 전당대회, 비대위, 22대 국회 구성 뒤 전당대회 개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126 “이스라엘만 방어”…우크라, 미국에 불만 표출 랭크뉴스 2024.04.17
14125 이스라엘, 자제? 응징?…대이란 대응 놓고 ‘딜레마’ 랭크뉴스 2024.04.17
14124 서울 한강대교서 남성 1인 시위…출근길 극심 정체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17
14123 “남은 임기 3년 진짜 걱정…김건희·이종섭 언급도 없다니” 랭크뉴스 2024.04.17
14122 황사·미세먼지에 25도 ‘초여름 더위’…봄날은 이렇게 간다 랭크뉴스 2024.04.17
14121 HUG·서울보증보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지원 확대 '맞손' 랭크뉴스 2024.04.17
14120 행정구역 개편한다지만…동력 잃은 ‘메가 서울’ 랭크뉴스 2024.04.17
14119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보도에…대통령실 “검토 안 해” 랭크뉴스 2024.04.17
14118 김건희 여사가 요청한 '보스턴 박물관 사리' 넘겨받았다 랭크뉴스 2024.04.17
14117 최정 홈런공 잡으면…용진이형이 '1,455만 원+α' 쏜다 랭크뉴스 2024.04.17
14116 [속보] 대통령실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된 적 없다” 랭크뉴스 2024.04.17
14115 '성인 페스티벌' 강남구 개최 소식에 구청 "적발 시 행정처분" 랭크뉴스 2024.04.17
14114 “국정은 옳다” 연설 뒤, 윤 대통령 어떻게 될까? 랭크뉴스 2024.04.17
14113 감사원, 경호처 간부 수사의뢰…대통령실 이전 공사 유착 정황 랭크뉴스 2024.04.17
14112 ‘정치 9단’ 박지원 “홍준표 과녁은 尹대통령…한동훈 쳐서 성동격서 하는것” 랭크뉴스 2024.04.17
14111 이창용 "환율 움직임 과도해…변동성 지속시 대응" 랭크뉴스 2024.04.17
14110 이화영 '검찰청 술판' 주장‥대검, 자료 확인 지시 랭크뉴스 2024.04.17
14109 ‘구두개입 효과’ 원·달러 환율, 4.5원 내린 1390원에 개장 랭크뉴스 2024.04.17
14108 "한국 거리 아잔으로 가득 차길"... 인천에 이슬람 사원 세우는 552만 유튜버 랭크뉴스 2024.04.17
14107 [단독] 경찰, '대통령 짜깁기 영상' 단순 유포자도 압수수색·출국금지 랭크뉴스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