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선DB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확전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중동 전쟁이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오른 것이다. 다만, 지정학적 위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닌 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15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1% 상승한 6만50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6만1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약 20일 만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의 기습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신중한 대응을 주문한 이후 비트코인은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중동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쪽에 베팅을 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실시한 이후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전쟁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이번 공습에 대해선 상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중동전쟁의 확전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다. 지정학적 위기가 거듭 고조된다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은 다시 한번 흔들릴 수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033 유엔 “이스라엘, 인권침해 조사 방해 말고 협조해야” 랭크뉴스 2024.04.18
10032 이스라엘, 대이란 ‘즉각 대응’ 선 못 넘는 이유 랭크뉴스 2024.04.18
10031 [사설] ‘사회적 협의체’마저 거부하는 의협, 대화하지 말자는 건가 랭크뉴스 2024.04.18
10030 일본 오이타시 동쪽 74km 해역 규모 6.4 지진…국내 남해안 일부 지역 감지 랭크뉴스 2024.04.18
10029 "1년치 비가 하루에"…역대급 폭우에 물에 잠긴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4.18
10028 [사설] 韓, 2년째 美에 성장률 역전…노동개혁 없이는 저성장 못 피한다 랭크뉴스 2024.04.18
10027 4년전 참패원인 진단하고도 다짐만 했지 바뀐게 없었다 랭크뉴스 2024.04.18
10026 호텔 결혼식 ‘축의금’ 더 내야 해?…1만명한테 물어봤다 랭크뉴스 2024.04.18
10025 '경제난' 아르헨서 이례적 北인권 행사…한미일 협력으로 성사 랭크뉴스 2024.04.18
10024 삼성 계열사 임원 주6일 근무 확산…주말 중 하루 출근 랭크뉴스 2024.04.18
10023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부하를 증인 신청…재판장 “무죄 만들려고?” 랭크뉴스 2024.04.18
10022 “도로 위 무법자? 목숨 걸고 달립니다”…‘안전한 배송’ 논의해야 랭크뉴스 2024.04.18
10021 한은 금리인하 더 미뤄선 안 돼 [아침을 열며] 랭크뉴스 2024.04.18
10020 ‘10·26 사건’ 김재규 재심 열릴까…유족 “명예 회복되길” 랭크뉴스 2024.04.18
10019 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왜 이천에…빌라 제공한 남자는 누구? 랭크뉴스 2024.04.17
10018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이르면 내주 출범 랭크뉴스 2024.04.17
10017 [속보] 일본 오이타시 동쪽 74km 해역 규모 6.4 지진…국내 남해안 일부 지역 감지 랭크뉴스 2024.04.17
10016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바다서 규모 6.4 지진 랭크뉴스 2024.04.17
10015 삼성, 임원 ‘주 6일 근무’ 돌입…“위기다” VS “역행이다” 랭크뉴스 2024.04.17
10014 '삼성 임원' 하기 쉽지 않네...이르면 이번 주부터 주말에도 출근한다 랭크뉴스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