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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구체적 날짜까지 제시하면서 정부 여당을 향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잇따라 중진회의와 당선인 총회를 열고 지도부 공백 수습 방안 논의에 나섰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채 상병 특검법'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야 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채 상병 특검법'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윤석열 정권이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구체적인 표결 날짜까지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거부하는 거"라고 경고했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여파가 얼마나 클지 잘 알 것"이라며 이탈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여당에서도 안철수 의원이 공개적으로 채 상병 특검에 찬성 입장을 밝히는 등 수도권 당선자들은 중심으로 특검 찬성 기류가 읽힙니다.

[김재섭/서울도봉갑 국민의힘 당선인 (MBC라디오 '정치인싸')]
"여권 내에서도 채상병 특검,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문제도 우리가 좀 털고 가야 된다고 계속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나와요."

총선 참패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은 오늘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회의를에 이어, 내일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고 수습책 마련에 나섭니다.

비대위 체제로 가느냐,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느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차기 당권주자로 나경원·안철수·윤상현 등 수도권 중진 당선자들이 거론됩니다.

일각에선 당의 전면 쇄신을 위해 김재섭·김용태 등 30대 당선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다음 국회 원내 제3당 대표 자격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는데, 대통령실은 인적 쇄신 등 내부체체 정비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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