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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란의 대규모 보복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이 재보복 의지를 표명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이란은 주요 공항의 항공기 운항을 전면 취소했고,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국들은 이란 내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손령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의 대규모 공습 직후 이스라엘은 재보복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란의 이번 공격을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국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등 국제 사회에 이란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이스라엘 국방장관]
"매우 심각한 위협입니다. 미국, 이스라엘 등 동맹들이 함께 이 위협에 맞서야 합니다."

하지만 이어진 전시 각료 회의에선 즉각 반격해야 한다는 의견과 발사체 요격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면서 명확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이번 공격 이유를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더 이상의 공격은 없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란이 이번 공격 전 인접국인 튀르키예를 통해 공습 규모 등을 미국과 조율한 정황도 알려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이후 이란에 대한 보복 계획을 철회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피해가 적었던 점도 보복 공격 안건을 철회한 이유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이스라엘의 재반격에 대비해 현지시간 15일 오전까지 주요 공항 항공기 운항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 국가들 역시 이란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떠날 것을 당부하는 등 당분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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